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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27 백종원 액젓 불고기
posted by d도리도리b 2021. 7. 27. 01:12

불고기에 액젓 파 양파 참기름으로 양념해서 굽기

Try1
전골 형태로 만듦.
야채 숨이 다 죽을 때 까지 구웠지만 양념이 다 안벴다. 안쪽은 그냥 설탕 소고기다.

액젓을 더 부었다.
짜다. 많이 짜다.
물도 더 넣고 설탕도 더 넣어서 수습해보려 했다. 이번엔 액젓 냄새가 안 날아가서 쿰쿰한 시골 된장 냄새가 난다.

어디서 잘못된 걸까.

Try2
기본 형태로 다시 구워봄.
그냥 구워 먹을 땐 먹을만 했는데, 식으니까 다시 쿰쿰한 냄새가 난다.

다시 물 살짝 붓고 데워 보았지만 잘 안 날아가는 것 같다. 참기름을 안 넣었다는걸 깨닫고 이제서야 붓고 다시 볶았더니 냄새가 사라져간다.

참기름으로 냄새를 덮는건가? 아니면 기름기에 냄새가 녹아 나오는걸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참기름이 액젓 냄새를 날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듯 하다.

고기 250g 기준
설탕3큰술 액젓2큰술 대파한주먹 다진마늘한블럭
마늘이 과하다. 마늘은 반블럭만 쓰자.

꽈리꼬추는 소불고기와는 덜 어울린다. 굳이 넣지 말자.

Try3
까나리액젓을 멸치 액젓으로 교체
고기250g
설탕3큰술
멸치액젓2큰술

쿰쿰한 냄새도 나고 너무 짜다.
액젓 양이 과한 듯하다.
종류가 문제가 아니었다.

Try4
고기250g
설탕3큰술
멸치액젓1큰술

얼추 먹을만한게 나왔다.
쿰쿰한 냄새가 아주 약하게 남아있고 간이 세다.
역시 액젓 양이 과한 듯하다.

짠기가 줄어드니 단맛도 너무 진하다.
설탕도 줄여야겠다.


레시피를 다시 찾아보았는데
500g에 액젓 4큰술이라고 적혀있다.
큰술을 15ml 계량스푼이 아니라 밥숫가락으로 계량한 레시피였나보다.

이제 아구가 맞아들어간다.
밥숫가락이 1작은술과 비슷하니, 250g에는 2작은술이 맞는 것 같다.

고기 250g에 액젓10ml 설탕 30ml가 적정량인듯 하다.

 

Try5

이 레시피는 글렀다. 
집밥 나왔던 출연자들은 비염이 있는게 분명하다.

더이상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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