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도리도리b 2011. 12. 5. 03:11
매우 불합리한 일이 주변에서 벌어진다.
약자라는 이유로, 그들은 힘없이 물러 났고.
힘있는 그자는 자리를 지킨다.
그리고 다수는 침묵을 지킨다.

처음엔 놀랐다.
곧 분개 했다.
또 분노 햇다.

그 분노가 행동의 의지를 낳았지만,
어느새 의지는 두려움에 묻힌다.
그리고 게으름에 묻힌다.

그리고
나는 침묵한다.
너도 침묵한다.

씨발.

나도 한심하고
너도 한심하다.

단테의 신곡에서 몇 번째 지옥인가가..
"도덕적 위기의 시기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한 지옥"
이었던거 같은데

지옥가기 딱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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